법학전문대학원

 소병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지난 2월 26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타슈켄트국립법과대학교(TSUL, Tashkent State University of Law)와 국제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진국 교무부원장, 한상규 학생부원장, 조지만 교수, 그리고 이슬람벡 총장대리 등 TSUL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학생 파견, ▲교원 교류, ▲공동 학술연구 및 워크숍 개최, ▲국고사업 공동신청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소 원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협약식 외에도 TSUL 한국법센터 개소식 참석, 한국-우즈벡 국제컨퍼런스(주제: 디지털 전환과 양국 법률 연구 협력) 참가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소 원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Prospects and Tasks of LegalTech’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의 법률 혁신기술 사례 등을 공유했다. 

 TSUL은 우즈벡 법률분야 특화대학이자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중앙아시아 법률전문가 및 고위관료의 요람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아주대는 2021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첫 해외캠퍼스인 타슈켄트 아주대(AUT, Ajou University in Tashkent)를 설립했으며 현재 7개 학과에서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아주대는 이외에도 우즈벡 내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