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선배와의 대화’ 열려…조철현 변호사가 전한 선배의 진심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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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주대 로스쿨 ‘선배와의 대화’ 행사가 2026년 5월 4일 연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법무법인 고운의 조철현 대표 변호사(3기)는 40여 명의 후배들과 마주 앉아, 실무 현장의 생생한 경험부터 동문 선배로서의 조언까지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눴다.
“스페셜리스트를 넘어선 ‘전천후 제너럴리스트’의 가치”
조 변호사는 먼저 실무 현장의 냉혹한 현실을 짚었다. 그는 "학생 때는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를 꿈꾸기 쉽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제너럴리스트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사 사건 하나에도 형사, 상사, 강제집행이 복잡하게 얽히는 사례를 제시하며, "의뢰인을 만족시키는 힘은 결국 전체를 읽어내는 통찰과 연관 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행복은 미래를 위해 유예하는 것이 아닌 습관”
수험 생활로 지친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조 변호사는 "변호사시험만 합격하면 행복해질 거라 믿겠지만, 행복은 미래를 위해 유예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연습해야 하는 습관"이라고 말했다. "동기들에게 지식을 나누고 주변을 챙겨 이룬 좋은 결과에,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 결국 본인 스스로를 행복한 변호사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후배들의 ‘허리 건강’까지 챙기는 담백한 모교 사랑”
행사 곳곳에서 묻어난 모교에 대한 애정은 유독 깊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권병유 원우회장이 최근 원생 수면실의 노후 침대교체를 위해 기부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자, "후배들이 낡은 침대 때문에 허리가 아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여러분께 언제든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 변호사는 아주대 로스쿨(3기)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기업형사 전문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변호사·변리사·세무사 자격을 모두 갖춘 법률 전문가로, 현재 법무법인 고운의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상(2024년)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원도시공사 자문변호사 및 아주대 로스쿨 겸임교수 등으로 지역사회 기여와 법조후배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법무법인 고운은 매학년도 1학기에 직전학기 수석을 차지한 2학년 원생에게 고운장학금(500만원)을, 성적우수자 10명에게는 도서비(총 20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법무법인 고운이 모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액은 총 6천만원에 달한다.
